양적완화 양적긴축 테이퍼링 연준에서 말하는 용어들 대체 무슨 뜻이지?
경제 사이클을 파악하려면 알아야 한다?
연준 (연방준비제도 Fed)
우리나라의 중앙은행과 같은 역할을 하는 미국의 연방준비제도(Fed)로 12개 연방준비은행장과 연준 독립 기관인 이사회로 구성되어 있다.
달러를 발행하고, 미국의 금리 결정, 금융 정책 수립 등을 하는 곳이다.
미국의 통화 정책은 우리나라에도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경제 흐름을 알기 위해서는 연준의 정책 방향을 알고 가야 한다.
◆ 연준에서 펼치는 물가 안정 정책
- 기준금리를 활용한 간접 방법
- 돈을 직접 풀거나 거두는 직접 방법
◆ 연준의 정책 흐름
- 코로나19 상황, 경기 침체 방지를 위해 저금리를 시행 → 금리인하
- 저금리만으로는 부족하므로, 국 매입 등을 통해 시장에 직접 통화를 공급 → 양적완화
- 시중에 돈이 늘어 소비가 촉진 되어 차차 경제가 정상화 됨
- 경제가 정상화되어, 시장에 공급하는 통화량을 점차 줄임 → 테이퍼링
- 경기 상황 회복 → 금리인상, 양적긴축

양적완화 (Quantitative Easing)
금리 인하로 원하는 경기 부양 효과를 못 만들 때,
중앙은행에서 국채나 금융 자산을 매입하여 시장에 통화량을 늘리는 정책
은행들이 대출을 더 많이 해줘서 소비와 투자가 증가하고 경제 활동이 활발해지도록 끌어올리는 것
◎ 장점 :통화량을 늘리므로 경기회복을 촉진
◎ 단점: 인플레이션이 발생 가능, 자산의 인위적인 상승으로 버블 형성의 위험 有
양적완화를 통해 중앙은행이 채권을 사들이면, 채권의 수요증가로 가격이 상승한다.
채권의 가격 상승은 수익률 하락을 의미하고 즉 금리가 낮아진다.
금리가 하락하면 환율 하락을 초래한다.
2020년 코로나19 이후 거의 모든 국가들이 양적완화 정책으로 돈을 뿌려 경기회복을 하길 빌었으나, 그로인한 인플레이션으로 현재 고통을 받고 있다.
양적긴축 (Quantitative Tightening)
양적완화의 반대 개념이라고 볼 수 있는데, 경제 활성을 위해 금리를 낮추고 시장에 현금을 주입하는 반대 즉, 금리를 인상하고 시장에 현금을 회수하는 것이다.
국채나 다른 금융 자산을 매각하여 유통되는 돈을 줄이는 정책
◎ 장점: 통화 가치 상승, 인플레이션 억제 가능
◎ 단점 : 경제적 성장 저해
양적긴축은 중앙은행에서 국채 등을 팔아서 시장에 있는 현금을 회수하고, 만기 도래한 국채 등의 자산을 구매하지 않고 시장에서의 현금이 줄어들게 만든다.
시장의 현금 공급량이 줄어들면 돈의 가치가 상승해 금리가 상승한다.
금리가 상승하면 외국 자본 유입이 유도되어 환율이 변동되고, 부동산 구매나 투자에 제약이 커져 부동산 가격 하락이 올 수 있다.
인플레이션의 진행을 더 이상 막기 위해 여러 나라에서 양적긴축 진행 중이며, 미국의 가파른 금리 상승이 이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테이퍼링(Tapering)
테이퍼링의 어원 Taper는 ‘폭이 점점 가늘어지다’는 의미로 테이퍼링은 운동선수들이 시합을 앞두고 훈련을 점차 줄여나가는 것을 의미한다.
중앙은행이 시장에 공급한 현금 유동성을 점진적으로 축소하는 것이다.
13년 연준 의장이 양적완화의 점진적인 축소를 표현하는데 사용하면서 경제학 용어로도 사용되는 중이며,
양적긴축과 비슷하지만 시장에 뿌리는 돈을 점점 줄여나가는 형태이다.
인플레이션을 억제하여 물가 안정을 유지하는데 기여할 수 있지만, 금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