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기준금리 발표 0.25%로 인상 ..
금리는 왜 이렇게 올라만 가는걸까?

기준금리
한국은행의 최고 결정기구인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결정하는 정책금리이다.
한국은행 (= 한은)이 매달 회의를 통해 결정하며,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시중은행의 금리는 오르고, 기준금리를 인하하면 시중은행의 금리도 내려간다.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기준금리를 대부분 따라간다.
미국 연준은 FOMC(Federal Open Market Committee) 라고 기준금리 결정을 비롯한 공개시장조작에 관한 정책을 담당하는 위원회의 회의록을 FOMC 의사록 이라는 이름으로 공개한다.
우리나라 한은의 금융통화위원회와 유사한 조직이라고 보면 된다.
기준금리를 더 빨리 올렸어야 …
테이퍼링 속도를 더 내야…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로 낮추겠다….
위와 같은 의견이 FOMC의사록에 모두 기록되어 확인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한국은행도 기준금리를 조정한다.
한은 기준금리는 연준 기준금리와 비례하게 움직인다.
미국의 금리 인상은 국내 금융시장에 외국자본 유출이기 때문이다.
한국은행 통화정책에 연준 기준금리는 그만큼 중요하다.

기준금리의 변경
미국 금리 인상 → 금융상품(안전자산) 으로 자본이 이동 → 외국자본 유출 → 국내 주가지수하락 → 기업투자 , 민간 소비 위축 → 기업 수익 악화, 경제 성장률 하락 → 한국은행 선제적 금리 인상 (인플레이션 우려가 있을 경우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을 통해 시중에 풀려 있는 통화를 흡수)
한국은행의 금리인상 효과
1. 외국자본 유출 방지
→ 높은 금리는 외국인들에게 투자할 가치가 있는 국가로 인식되며, 외환시장에서 통화가치가 상승한다.
2. 자산 가격 안정화
→ 높은 금리로 인해 대출조건이 엄격해지기 때문에 , 투자와 기업확장을 신중하게 결정
→ 시중에 풀린돈이 많으면 부동산과 주식시장 등에 거품이 형성되는데, 금리인상으로 자금 조달이 부족해지면서 시장이 하락하여 거품 형성을 막을 수 있다.
3. 가계부채 완화, 물가 상승률 안정화
→ 예금과 적금의 이자율이 상승하여 개인들이 소비 지출을 줄이고 더 많은 돈을 저축 가능
→ 시장이 위축되면 소비가 줄고 공급 대비 수요가 적어지기 때문에 물건의 값은 저렴해져 물가 안정을 찾을 수 있다.
현재 (23년11월 기준) 우리나라는 미국의 기준금리에 비하면 2%나 벌어져 있기 때문에, 기준금리가 더 오를 것 같다는 예상이 더 많다.
이후 연준의 방향에 따라 또다시 우리나라의 기준금리도 흔들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