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 “무상증자 를 단행했다..”, “차등감자로 지배력을 약화시키는…” 등등 거론되는
경기가 안 좋을때 자꾸 회자되는 감자, 증자란 무엇일까?
◎ 감자 : 기업 자본을 감소시키는 행위 → 기존에 있던 주식 소각
◎ 증자: 기업 자본을 증가 시키는 행위 → 새로운 주식을 발행
유상증자
새로 발행하는 신규 주식을 투자자들에게 돈을 받고 나누어주는 것
[목적] 주식 수를 늘려 외부에서 자금을 조달
▼ 회사 경영이 어려워져서 부채를 상환할 돈이 없어 유상증자를 한다고 하면, 악재
재무 구조 개선 목적, 회사가 부실하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져 보통 악재로 작용함
▲ 신약개발이 성공했는데, 돈이 없으니 라인증설을 위해 유상증자를 하면, 호재
신사업 진출을 위한 투자 유치 등 특수한 경우에는 호재로 작용함
무상증자
새로 발행한 주식을 무상으로 주주에게 주면서 주식 수를 늘림
내부에서 자본을 끌어오는 것으로 외부에서 자금을 조달 받는 유상증자와는 다르다.
간단하게 회사 내부의 잉여금을
주주에게 무상으로 주식을 제공하는 방식
기업의 자본금을 초과한 금액들은 잉여금으로 빠진다.
잉여금은 이익잉여금, 자산 재평가 적립금, 주식 초과 발행금으로 나뉘게 되는데,
이 중 이익잉여금을 자본금으로 옮기는 것이 무상증자
기업의 내부 “잉여금” 에서 내부 “자본금”으로 옮겼을 뿐이기에 기업의 자기자본 총액은 불변
[목적] 주가 관리 목적
▲ 이익잉여금이 많이 있어서 주주들에게 무상으로 주식을 주면,
재무구조가 탄탄한 해당 기업에 관심 상승
무상주식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 상승 기대 , 대체적으로 호재
유통 주식 수 증가/거래 활성화 되고
무상증자를 위해선 회사에 잉여금 여유가 있어야 하므로
무상증자 실시는 회사 재무구조가 건전함을 간접적으로 드러남
※ 무상증자는 유통주식 수가 늘어나서 호재로 작용하나,
기업의 잉여금이 자본금으로 대체되는거지
본질적 가치에는 변동이 없으므로 투자에 주의!
유상감자
자본금을 줄일 때 감소한 만큼 자본금을 주주에게 돌려줌
주주에게 대가를 지급하고 주식 수를 줄임
아주 드물게 시행함
[목적] 주가 관리 목적, 주식 수를 줄여 주가 상승 효과를 기대 한다.
무상감자
자본금을 줄일 때 주주에게 보상 없이 주식 수를 줄임
무상증자의 반대로 자본금을 잉여금으로 옮겨 회계상 자본을 줄이는 방법으로 자본 총액은 불변
기업의 실적 악화를 개선하기 위해 진행
[목적] 자본금의 일부를 활용하기 위함
▼ 지속적인 적자, 실적 악화, 기업의 재무 이상 등을 나타내는 신호로 인식되기 때문에 악재
코로나로 타격을 받은 항공, 여행 업계에서 무상감자 기사가 많이 나왔었음
증자, 감자 확인 시 투자는?
증자, 감자는 다양한 기업의 사정/경우에 따라 호재 OR 악재로 작용하기 때문에
관련기사, 공시자료, 리포트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투자가 필요하다.